[정오의신곡] 1년 만에 뭉친 팬텀, 성장했다는 ‘확신을 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01 12: 01

 세 사람은 성장했다. 약 1년간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마친 뒤 뭉친 팬텀(Phantom). 개인의 기량은 물론 함께하는 호흡에서는 시너지가 느껴질 정도다. 신곡 ‘확신을 줘’는 이들이 단단한 뮤지션으로 성장하리라는 확신을 준다.
팬텀은 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확신을 줘’를 발매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지난해 11월 ‘이제 보니까’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간 세 명의 멤버들은 다양한 솔로 활동으로 각자의 실력을 자랑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기에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

먼저 멤버 한해는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탁월한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9월 발매한 신곡 ‘구름’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성을 자랑했다. 산체스는 8월, 버벌진트와 콜라보레이션 앨범 ‘여자’를 발매, 타이틀곡 ‘귀아래’로 화제를 몰았다. 키겐 역시 10월 ‘선을 넘자’로 베이식, 자메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받은 바다.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들의 새 싱글 ‘확신을 줘’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확신을 달라며 내뱉는 솔직담백한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곡. 특히 개성 있는 키보드와 기타의 선율이 신선한 Funk Hiphop 트랙인 이번 곡에서 멤버들은 그간 팬텀의 노래들에서 듣기 힘들었던 획기적이고 자유로운 곡의 구성과 형식을 거침없이 선보이며 여느 팀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팬텀만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특히 세 사람이 내는 시너지가 극강이다. 각자 다른 색깔을 내는 이들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며 내는 분위기가 상당히 매력적. 이것이 팬텀만이 낼 수 있는 색깔과 음악을 완성하는 가장 큰 요소일 테다. 이번 신곡에도 그대로 묻어난다. 적당히 유니크하면서도 귀에 친근해 듣기 좋은 멜로디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세련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잡아끈다.
이번 ‘확신을 줘’를 통해 팬텀의 음악은 대중에 제대로 확신을 줄 전망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 '확신을 줘'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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