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이특, 리더로서 배려·완급조절 타고났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1 14: 39

'스타킹' 강호동이 8년째 파트너로 활동 중인 이특에 대해 칭찬했다.
강호동은 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예능을 진행하다보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팀워크에 저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특은 리더로서 생활을 해와서 완급 조절이나 배려가 동물적으로 타고났다"라며 "그러면서도 입담이나 순발력이 적재적소에 있다. 내가 기술적인 부분 놓치고 지나가면 경우를 꼼꼼하게 끄집어내서 상호 보완이 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MC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이특은 "저는 그냥 많이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국민 MC고 클래스는 다르다는 말처럼 저는 옆에서 빨대처럼 형님의 좋은 부분들을 쪽쪽 빨아들이고 있다. 진행 능력, 흐름, 인생 경험과 깊이를 많이 배우고 있다. 저같은 경우는 성격이 급한데 형님이 눈치를 주며 '이렇게 가야한다'고 8년째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맞받아 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됐던 '스타킹'은 약 석 달 동안의 재정비 시간을 거친 후 보다 강력하고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호동, 이특 2MC 체제로, 오늘(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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