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위대한 한끼'를 연출한 조중묵 PD가 촬영을 하면서 먹은 음식중에 송로버섯 파스타가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다.
조중묵 PD는 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위대한 한끼&천개의 얼굴, 화장' 제작발표회에서 "음식을 촬영하면서 밥을 잘 챙겨먹지는 못했다"며 "막상 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기면 서로에게 권하느라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에서 먹은 송로버섯 파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역시 세계 3대진미다운 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한끼'는 1년간 북극부터 인도네시아까지 12개국의 한 끼를 촬영한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천개의 얼굴, 화장'은 오는 7일과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위대한 한끼'는 오는 21일과 다음해 1월 11일, 18일,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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