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이우정 작가가 현재 ‘응답하라 1988’ 대본에 전념하고 있다고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tvN의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OSEN에 “이우정 작가는 현재 ‘응답하라 1988’ 대본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라면서 “이우정 작가가 ‘꽃보다 청춘’도 총괄 집필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최재영 작가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우정 작가는 ‘꽃보다’와 ‘응답하라’ 시리즈를 성공시킨 스타 작가. ‘꽃보다’ 시리즈는 나영석 PD와 ‘응답하라’ 시리즈는 신원호 PD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우정 작가는 그동안 ‘꽃보다’와 ‘응답하라’ 시리즈를 함께 준비하며 어느 정도 집필 기간이 겹쳐졌던 상황. 다만 이번에 한 매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팬들이 한 작품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우정 작가 외에도 두 작품에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고, 이우정 작가는 메인 작가로서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꽃보다’ 시리즈는 이우정 작가보다 최재영 작가가 주도적으로 집필하고 있다는 게 tvN의 설명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현재 시청률 두자릿수를 넘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꽃보다 청춘’은 현재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아이슬란드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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