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후배 폭행 및 갈취 혐의로 피소된 것에 관해 심경을 밝혔다.
김창렬은 1일 SNS에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릴 적 행동 많이 후회합니다. 결혼 후에 많이 바뀌었고요. 그런데 이번 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 제가 누굴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원더보이즈를 만드는 데 수억 원이 들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제게 내용증명 한 장이 날아왔더군요. 우람이를 제외한 세 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죠"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 그래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 보려고요. 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 때 그때 해 주세요. 저도 이유없이 욕 먹는 게 이제는 좀 싫네요^^ 그나저나 활동 당시에도 못해 본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 보네요. 원더보이즈가 더 잘됐다면 이런 일도 없을텐데...ㅎㅎ 아쉽네요"라고 글을 맺었다.
김창렬은 최근 자신이 키운 후배 연예인 김 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OSEN에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죄로 맞고소 할 계획이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럼에도 김 씨 측은 "2012년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했다. 연습생 신분일 때는 카드와 통장을 빼앗겨 3천여만 원을 갈취당했다. 김창렬을 폭행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맡은 광진경찰서 측은 "아직 고소인 조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라며 수사에 곧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창렬이 SNS에 남긴 글이다.
전 그런 이미지이니까요...
하지만 이미지만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 마니 후회합니다...그래서 마니 바뀔려고 노력했고...결혼후에는 마니 바꼈구요...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걸렸네요...
근데 이번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
제가 누굴 때릴만큼에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억이 들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을 했습니다...그런데 몇달전에 저에게 내용증명 한장이 날아왔더군요...우람이를 제외한 세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저야할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그런데 이렇게 말도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
그래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보려구요...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때 그때 해주세요...저도 이유없이 욕 먹는게 이제는 좀 싫네요 ^^ 그나저나 활동당시에도 못해본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보네요...
원더보이즈가 더 잘됐다면 이런일도 없을텐데...ㅎㅎ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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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