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가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양희은의 미니 콘서트 '뜻밖의 만남'이 생중계됐다. 이날 콘서트의 MC는 성시경이 맡았다.
이날 성시경은 "저는 가수를 시작할 때 연예계 관련된 직업 중 가수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직업이 최고라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희은은 "나는 19살에 가수를 시작했는데,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전했다. 또 양희은은 "무대 공포증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카메라 앞에 많이 서야 하더라. 많이 부딪혀야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은 양희은이 재능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음반을 발매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뜻밖의 만남' 다섯 번째 ‘슬픔 이젠 안녕’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bk! of Astro Bits가 양희은에게 선사한 스케일이 큰 발라드 곡으로, 후반 코러스에 격정적으로 폭발하는 양희은의 보컬이 압도적이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