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상식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늘(2일)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도 아시아를 빛내는 국내 인기 가수와 배우는 물론, 홍콩 최고의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MAMA는 시상식이라기보다는 매해 거듭해서 진화하는 화려한 축제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관심을 끈다.
'2015 MAMA'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가요 기획사가 모두 참여한다. YG에서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등이 홍콩을 찾는다. 특히 싸이의 컴백 무대, 씨엘의 컴백 무대 등 굵직한 무대들이 꾸며질 예정이다. JYP는 수장인 박진영과 그룹 갓세븐, SM은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태티서, 레드벨벳이 참여한다.
또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포미닛)와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인기몰이를 한 베이식과 릴보이, 트루디와 예지 등이 함께 한다.
시상자 면면도 화려하다.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정석원, 이정재, 공효진, 고아성, 유연석,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이기우, 하석진, 서강준, 김소은, 유이, 김소현, 수현, 홍수아, 스테파니 리, 추자현, 이광수 등 총 20여 명의 스타들이 'MAMA'를 빛낸다.
또한 홍콩 최고의 스타 주윤발(저우룬파)과 대만 톱가수 채의림(차이이린)이 출연한다. 주윤발은 1986년 영화 ‘영웅본색’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전설적인 액션스타다. 대만 출신의 인기 가수 채의림은 데뷔 이래 줄곧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스타로 밀리언셀러 기록을 지닌 중화권 톱 여가수다.
‘2015 MAMA’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jykwon@osen.co.kr
[사진] Mnet, SM, YG,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