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화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6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15kg 감량에 성공하면서 김영호(소지섭 분)에게 자신처럼 살아보라고 제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호는 주은의 제안에 투덜거렸지만, 다이어트에 열심히인 주은의 말을 한 번 들어주기로 약속했다.
결국 김지웅(헨리 분)과 장준성(성훈 분)도 영호와 함께 주은의 소원을 들어줘야했다. 주은은 세 사람에게 "하룻동안 강주은처럼 살기"를 소원으로 요구했고, 영호는 반발했지만 이내 주은의 소원을 들어주게 됐다.
결국 영호와 주은, 지웅과 준성은 주은에 식성대로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또 영호와 준성은 주은의 지시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체놀이'를 하는가 하면 낮잠도 자면서 여유를 부렸다. 주은은 영호가 자신의 제안대로 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