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6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돌아온 영호는 변한 주은을 보고 놀랐다. 주은은 운동에 매진한 결과 보조개를 다시 찾았고, 영호는 그런 주은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주은을 여러 번 도와주고 그녀에 대해 알게되면서 점차 끌리게 된 것.
주은 역시 영호와의 관계가 애매해졌다. 코치인 영호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코치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듯 보였다. 특히 주은은 진심으로 지친 영호를 위로해주고, 그에게 없던 인생의 '단맛'을 선물해주려고 노력했다.
영호는 주은을 두고 임우식(정겨운 분)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영호는 우식과 주은이 15년 동안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놀라면서 은근히 질투했다. 우식도 영호를 은근히 신경 썼다.
결국 영호는 주은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주은에게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와 다른 것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주은에게 입을 맞췄다. 두 번째 입맞춘으로 변할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