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엄마를 향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무주 단풍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각가 시를 써서 발표를 했다. 강수지는 "시를 쓰지 않았다. '엄마'에 대한 시를 쓸까도 했지만 슬플까봐"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강수지는 "엄마 사랑해요.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당신은 나의 딸로, 나는 당신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가까이서 오랫동안 엄마가 나한테 해줬던 것보다 더 많이 당신을 사랑해주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엄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눈물을 가득 머금은 강수지는 "카메라에 대해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한 거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홍진희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