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호스트로 나선다.
싸이는 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열리는 '2015 MAMA'의 호스트로 선정, 전 세계인과의 메신저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동일한 장소에서 지난해 열렸던 '2014 MAMA'에서는 송승헌, 재작년 '2013 MAMA'는 이승기,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센터에서 3년전 열렸던 '2012 MAMA'에서는 송중기가 각각 이같은 호스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강남스타일'이 수록됐던 '싸이 6갑'이후 3년 5개월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돌아온 싸이는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 1위 올킬은 물론, 더블 타이클곡 '대디(DADDY)'와 '나팔바지'로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팝 MV차트에서 각각 1위, 3위를 기록하며 중화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제가수'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 퓨즈TV, MTV, 롤링스톤,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싸이의 컴백 소식을 집중조명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는 중. 이같은 싸이의 글로벌 영향력이 '2015 MAMA'에서 메신저로서의 영향력을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싸이는 '2015 MAMA' 호스트 역할 외에도 자신의 앨범 신곡 무대를 이곳에서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5 MAMA'에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태티서,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이 참석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