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과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이 오늘(2일) 각각 400만, 5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13만 6,71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88만 2,806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어 '검은 사제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만 3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97만 29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지금까지와 같은 흥행 속도라면'내부자들'과 '검은 사제들'은 이날 나란히 400만, 500만 관객들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또 '검은 사제들'은 구마 의식을 그린 한국형 엑소시트스 영화로 11월 개봉해 한 달 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개봉 3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관객수 490만 5,617명(영진위)으로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부자들',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