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팬들을 위해 발표한 싱글 앨범 '더 데이(The Day)'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CD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민호는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출시한 싱글 앨범 ‘The Day(ザデイ(あの時のように(ザデイズ)) )’로 오리콘 데일리 CD 싱글 차트 2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 없이 이룬 결과라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더 데이' 싱글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일본의 인기 걸 그룹 노기자카 46(乃木坂46)를 누르고 2위에 등극해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인기 걸 그룹 NMB48과도 판매량에서 근소한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한류스타 이민호의 힘을 보여준다.
이번 싱글 앨범은 데뷔 초부터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전달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 앨범이라는 점에서 오리콘 싱글 차트 결과가 의미 있다. 이민호의 진심을 안 일본 팬들이 이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민호 효과'는 대단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는 지난달 25일 현지에서 발매된 이민호의 싱글 앨범 '더 데이'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전면 배치하는 등 한류스타 이민호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생일 때 팬들을 위한 마음을 가사에 직접 쓴 싱글 '고마워요'를 내놓았던 이민호는 이번 싱글 '더 데이'에서도 목소리에 진심을 담아 팬레터를 띄우는 듯한 노래들로 구성했다. '더 데이'에 수록된 신곡 '선물'은 이민호가 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사에 녹인 곡으로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이다. 또 다른 신곡 '그때처럼'은 영원히 함께하자는 내용을 노래한 곡으로 이민호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민호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출시한 첫 번째 스페셜 앨범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부터 두 번째 스페셜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 싱글 '고마워요', 이번 싱글 '더 데이'까지 팬들을 위한 앨범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한류스타의 새 지평을 여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싱글 앨범 '더 데이'는 지난달 25일 한국과 중국, 30일 일본에서 발매됐다. 오는 4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다.
이민호는 내년 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World)'를 개최한다. 지난달 23일 티켓 선 예매 결과 1분도 안 돼 3000석이 모두 매진돼 일반 티켓을 추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신태라 감독)의 촬영에 한창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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