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발레리나 최선아와 내년 1월 결혼 발표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2 09: 42

SG워너비 이석훈이 내년 1월 유부남이 된다. 
이석훈은 2일 팬카페에 "내년 1월 17일 동반자로 함께할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습니다.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석훈은 지난 1월 팬들에게 약혼 사실을 알렸다. 피앙세는 발레리나 최선아. 둘은 2011년 설 특집 프로그램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는 2004년 '타임리스'로 데뷔했다. '살다가' '죄와 벌' '라라라' '내 사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남성 보컬 그룹을 대표했다. 
그러다가 김용준과 이석훈의 입대로 자연스럽게 개인 활동을 하게 됐고 4년 만인 지난 8월 재결합했다.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 더블 타이틀곡으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이석훈이 팬카페에 올린 글이다.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석훈입니다.
어느덧 2015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4년만의 SG워너비 컴백으로 올 한해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항상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이 웃고 든든한 맘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그랬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팬분들이 곁에 있다는 게 더 힘이 되고 맘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2016년 1월, 팬 여러분들 모두에게 설레는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저 역시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양가 어른들께 허락을 구하고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드리고 싶었어요.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이석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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