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세훈, 호텔방서 '달콤 깜짝 생방송' …팬서비스도 특급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2 10: 37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샤워하고 나온 바람직한(?) 비주얼에 달콤한 애교까지. 더할 나위 없이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찬열은 2일 오전 게릴라 이벤트로 네이버 스페셜 V앱 '찬열이의 구빰방송'을 진행했다. '2015 MAMA' 스케줄로 홍콩에 가 있는 상황에서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찬열은 "몰래 준비했다. 공지하면 서버가 폭주해서 원활한 소통이 안 되니까"라며 "혼자 방송하려니 어렵다"고 활짝 웃었다. 호텔방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찬열을 보려고 순식간에 수만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늦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찬열은 팬들을 위해 기꺼이 카메라를 들었다. 미공개 발표곡을 들려 주거나 하루 일과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수능을 본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댓글로 질문을 받기도. 
찬열은 "오늘 상하이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홍콩으로 넘어왔다. 비행기가 연착이 돼 많이 잤다. 피곤하지 않다"며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다른 멤버들은 쉬고 있는 상황에도 자는 시간을 쪼개 팬들을 마주했다.  
멤버 세훈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세훈은 "생방송으로 보다가 왔다. 신기해서 나도 하고 싶었다. 형 방을 찾아 왔다"고 인사했다. 덕분에 6만 명이 넘게 접속자가 폭주했고 수백 만의 하트가 쏟아졌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심재원도 목소리로 출연했다. 그는 "'MAMA' 무대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편집없는 생방송인 까닭에 보는 재미는 쏠쏠했다. 
찬열과 세훈은 한 시간 넘게 방송을 진행했다. 그야말로 화끈한 팬서비스였다. 두 사람은 "팬들 이제 자야된다. 이러다가 굿모닝까지 가겠다. 'MAMA' 본방사수해 달라. 아쉬울 때 가겠다. 잘자요"라고 끝인사했다.  
찬열과 세훈 덕분에 팬들은 늦은 새벽 '꿀잠'에 들었다. 스케줄을 마친 뒤 게릴라 이벤트라니. 엑소의 팬사랑은 실로 대단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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