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신형관 부문장이 현재도 확장되는 콘서트로 CJ E&M이 진행중인 '케이콘'과 'MAMA'가 유일함을 자신했다.
2일 오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2015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미팅 1부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Mnet 신형관 부문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진국 아롱엘텍 대표가 참석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음식과 식습관으로 시작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됐다. 여타 다른 K-팝 콘서트들이 유튜브 붐이 일어난 후에 해외에 많이 생겨났지만, 지금까지 확장되는 K-팝 공연은 CJ E&M이 하는 '케이콘(KCON)'이나 'MAMA' 정도다"고 자신했다.
이어 "다른 옴니버스 공연과 다르게 문화적으로 확장시켜 나간 것, 최고경영진의 뚝심있는 판단 등이 주효했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격과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태티서,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이 참석하며, 이정재,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호스트는 싸이가 맡았다. / gato@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