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싸이·씨엘·f(x)·방탄…최초+콜라보 풍년[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2.02 13: 51

'2015 MAMA'가 최초공개 무대, 이색 콜라보 무대 등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2015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미팅 1부 관계자 기자간담회에 이어 웰컴미팅 2부 아티스트 웰컴미팅이 개최됐다. 2부에는 현아, 에프엑스 루나-크리스탈-엠버,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와 첸,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산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아티스트들은 앞서 사전 공개됐던 최초 무대나 콜라보 무대 등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기대되는 무대, 콜라보 호흡을 맞추고 싶은 아티스트 등을 서로 꼽아보며 눈길을 끌었다.

'2015 MAMA'에서 최초 무대를 꾸미는 이는 싸이와 씨엘, 방탄소년단 등이다. 또한 에프엑스는 팝듀오 펫샵보이즈와 콜라보 호흡을 맞추며, 갓세븐 역시 '누군가'와 콜라보 무대를 꾸밀 것임을 예고했다.
래퍼 산이는 싸이와 씨엘의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이는 "싸이와 씨엘의 첫 무대가 기대가 된다. 무대가 폭발적이고 무엇보다 나를 포함해, 신곡을 선보이는 무대들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펫샵보이즈와 에프엑스의 콜라보를 기대되는 무대로 꼽았다. "에프엑스의 콜라보 무대가 가장 기대가 된다"며 자신들 역시 기회가 닿는다면 언젠가 콜라보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에프엑스는 '펫샵보이즈와의 콜라보' 무대에 대해 "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도 맞췄다. 콜라보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도 '2015 MAMA'에서 첫 컴백무대를 펼친다. 이날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는 "이틀전에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오늘은 그 첫 컴백무대를 보여주는 날이 될 것 같다. 안무와 함께 보여드리는 첫 자리다"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자이언티와 Mnet '댄싱9' 우승자 김설진의 콜라보도 새롭게 예고됐다. 앞서 웰컴미팅 1부에 자리했던 CJ E&M 신형관 Mnet콘텐츠부문장은 "자이언티와 '댄싱9' 우승자인 김설진이 '양화대교'를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새벽에 리허설을 마쳤다. 홀로그램으로 기술적 부분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으로 모두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연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샤이니는 "아주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니 무대를 시작할 때 주의 깊게 봐달라"고, 엑소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퍼포먼스와는 다른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갖게 될 예정이다"며 손을 들고 '점프' 포즈를 직접 선보여 관심을 집중케 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축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홍콩에서 개최됐다.
특히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들과 예술이 융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룰 예정. 더불어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에게 수여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을 신설했다.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엑소, 샤이니, 펫샵보이즈X에프엑스, 태연, 방탄소년단, 자이언티X김설진,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공효진, 박보영, 박신혜, 서강준, 손호준, 여진구, 유연석, 이광수, 이정재, 추자현, 한채영, 한효주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싸이가 이들을 대표해 '2015 MAMA' 호스트로 나선다.
문희준-지헤라-신아영이 진행하는 '2015 MAMA' 레드카펫은 오후 5시(홍콩 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6시)부터, 본식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된다. Mnet, tvN 등 CJ E&M 6개채널에서 방영되며, 전세계 16개국 생방송, 온라인 및 모바일 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 gato@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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