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측 “명예훼손 고소? 상황 지켜보고 대응할 것”[공식입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02 14: 04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고소한 것에 대해 “추후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에네스 카야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에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에네스 카야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19일 에네스 카야와 한 매체에서 낸 기사에 제 개인적인 사진과 허위사실들을 실어 유포함으로써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며 “오늘 에네스 카야와 해당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 달 18일에도 “에네스 카야를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했고 이에 대해 에네스 카야가 무혐의 판결을 받은 것은 맞지만 총각행세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에네스 카야는 최근 배우 이태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 체결을 맺으며, 방송 활동을 재개할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법조계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소송과 관련해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에네스 카야가 총각이라며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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