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측 "김태현 주장 사실 아냐, 단호하게 대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02 15: 51

가수 김창렬 측이 김태현의 폭행 및 횡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 측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김태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진실은 법으로 밝힐 것이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태현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 목격자를 확보하기 위해 한 명씩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창렬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빼앗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대해 김창렬은 지난 1일 OSEN에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죄로 맞고소 할 계획이다. 때린 적은 정말 없다. 만약 그때 때렸다면 진단서를 끊어놓지 않았겠나. 전혀 그런 일이 없다. 게다가 돈을 빼앗았다니 말이 되나"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김창렬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 씨의 고소는 허위 사실로서 의뢰인이 유명한 ‘악동이미지’의 연예인으로서의 약점을 이용한 무고로 악용된 것으로 보아, 김 씨에 대하 여 허위사실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라면서, "한편 의뢰인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과의 분쟁을 조용히 마무리 짓지 못하고 허위사실로 피소당하는 등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한 점에 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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