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저스틴 비버가 헤어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를 잊지 못한 듯 사진을 올려 SNS를 달궜다.
저스틴 비버는 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레나 고메즈와 다정했던 한 때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한 듯 "단지 회상일 뿐. 놀라지마(Just a throwback calm down)"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들어 계속해 셀레나 고메즈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며 재결합설을 부추기고 있다. 그는 지난달 23일(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15 AMA)의 축하무대에 오르며 같은 행사에 참석한 셀레나 고메즈를 의식한 듯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그는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내 첫 번째 '진짜' 사랑이고 아직까지 사랑하고 있다"며 "셀레나 고메즈는 나의 진정한 첫 번째 사랑이다. 고메즈와 헤어지고 나서 아픔을 극복하기 매우 힘들었다"며 "사실 아직까지도 힘들다"라고 고백을 해 재결합설을 낳았다.
그는 "우리는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나는 고메즈를 사랑하고 고메즈가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라면서 "살아가면서 고메즈를 떠올리게 하는 몇몇이 있어 가끔 힘들다"라고 미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10대들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수차례 공개 연애와 결별을 반복했다. 최근에는 다시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재결합설의 주인공이 됐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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