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사가 라이머의 손을 잡고 3년 만에 컴백한다.
리사는 2일 자정 새 싱글 'No Matter'를 발표,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3년 전 발표했던 싱글 '여자' 이후 오랜만의 컴백이다.
뮤지컬 '투란도트',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리사는 바쁜 뮤지컬 스케줄 와중에서도 신곡을 틈틈이 작업해 왔다.
'No Matter'는 머리로는 잊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여인의 애절한 감정을 리사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담아낸 짙은 R&B 트랙으로, 특히 작곡, 작사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모두 리사 본인이 직접 해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앨범 아트워크는 평소 뛰어난 그림실력을 선보여온 리사가 직접 그린 작품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
또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라이머는 리사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소 리사의 목소리와 가수로서의 재능을 남달리 아끼며, 리사의 이번 싱글 제작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떠오르는 신인 작곡팀 스트라이크의 감각적인 편곡이 더해지면서 베테랑 R&B 보컬리스트인 리사의 목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신곡이 탄생됐다. /seon@osen.co.kr
[사진]리사 음반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