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영란 ‘동창 발언’에 “밥벌이 소재로 이용, 심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2 17: 24

방송인 곽정은이 장영란의 동창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곽정은을 언급하며 “중학교 동창이다. 그 때 친했는데,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는 부류였고 나는 잘하는 애, 못 하는 애, 날라리, 다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야한 얘기하고 남자 좋아하고 그런 스타일 전혀 아니었는데, 깜짝 놀랐다”라며 “그런데 포인트는 얼굴은 좀 고쳤다. 나도 진짜 못 알아봤다. 예쁘게 잘 고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곽정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때 추억을 함께 한 동창친구를 자신의 밥벌이에 소재로 이용하는 사람. 연락 따로 주고받은 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며 “더 센 멘트 치는 것이 예능프로 출연자의 숙명이라지만 좀 심했다. 내가 더 덕을 쌓아야지 별수 있겠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앞서 장영란의 멘트에 대한 불편함을 표했다.
한편, 장영란은 ‘호박씨’에서 패널로 출연 중이며, 곽정은은 지난 4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출연 중이던 jTBC ‘마녀사냥’에서 하차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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