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악몽의 9일, 이미지 추락 어쩌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02 17: 25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의 정산 갈등을 시작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소속사와 채무와 명예훼손 소송은 물론이고 전 남자친구와 민사소송으로 얽혀 있다는 것이 알려진 데 이어, 이번에는 아픈 아들을 잘 돌보지 않았다는 폭로성 인터뷰가 공개되며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신은경은 지난 달 23일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 갈등이 공개됐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지출한 비용이 수입보다 과다해서 2억 원이 넘는 채무를 떠안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빚이 많은 가운데서도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사치가 심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신은경의 현재 소속사인 지담 측은 전 소속사가 연예인이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을 약점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명예훼손과 2억 원가량의 채무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은경은 전 남자친구와 금전적인 문제로 소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어 2일 한 매체가 신은경의 전 남편의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신은경이 아들을 잘 돌보지 않았다는 내용의 주장이 담겨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지담 측은 OSEN에 “지난 10월부터 신은경과 함께 일해서 개인사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그리고 지금 신은경이 내일까지 드라마 촬영 중이라 관련 입장을 밝혀도 그 후가 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신은경 측은 일단 전 소속사와의 갈등,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아들 관련 인터뷰 등에 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기도 하고, 사생활에 가까운 일이라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그동안 신은경이 쌓아온 이미지에 어느 정도 생채기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논란이 처음 공개된 후 9일이 지난 지금, 신은경은 입을 다물고 있고,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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