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의 독설에 충격을 받은 김용림이 숨을 거뒀다.
2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지숙(신은경)의 짐을 모두 내놓는 옥여사(김용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여사는 "너같은 것은 처음부터 이 집에 들이는 것이 아니었다. 천박한 것.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이에 지숙은 "이게 어떻게 네 집이냐. 나나 되니까 냄새나는 할망구 모시고 살았다. 이게 어떻게 네 집이냐. 내 집이다"고 악에 바쳐 소리를 질렀고, 옥여사는 충격에 뇌출혈이 왔다. 급히 병원에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고, 지숙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인냥 오열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마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