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문정희, 김응수에 “영화 추진 확인서 써 달라” 당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02 22: 18

‘달콤살벌 패밀리’ 문정희가 김응수에게 당돌한 요구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태수(정준호 분)와 은옥(문정희 분)을 불러 고기를 먹이는 백회장(김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회장은 태수에게 영화 사업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자신이 도와줄 것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은옥은 “확인서 하나 써주시면 안 되냐”며 “회장님이 이 사람한테 영화 밀어주시기로 했다고 들었다. 확답이라도 받아놓으면 저희 마음이 한결 편할 것 같다”라고 당돌하게 얘기했다.

이어 그는 백회장에게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부탁 들어주시는 걸로 알고 한 잔 올리겠다”며 함께 러브샷을 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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