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민아가 이민혁에게 버스킹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듣고 있는 성민(이민혁 분)의 옆에 앉은 현지(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는 성민이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해 질린다고 말했고, 성민은 현지에게 서울에서 연습생 시절로 지내는 동안 어떤 음악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현지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야, 나에 대한 관심이야. 혹시 나?”라고 성민을 떠봤고, 당황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에 “이상하다. 너 얼굴 방금 빨개진 거 같은데 아니면 내가 정곡을 콱 찔렀나. 모른 척 해야 하나”라며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이어 현지는 성민에게 “같이 하자 버스킹. 넌 기타치고 난 노래하고”라고 제안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