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2015 MAMA'에서 빅뱅과 친분사진을 찍었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3일 오전 SNS에 "'마마'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상까지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렇게 빅뱅 선배님과 함께 사진을ㅜㅜ 감격 감동!"이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에서 몬스타엑스와 빅뱅 멤버들은 한데 어우러져 카메라를 보고 있다. 멤버들 모두 시상식의 흥겨운 분위기를 얼굴 가득 머금은 채 밝게 웃고 있다.
빅뱅은 이날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빅뱅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들은 넥스트 제너레이션아시안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품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발전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홍콩에서 개최됐다.
싸이, 빅뱅, 투애니원,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엑소, 샤이니, 펫샵보이즈, 에프엑스, 태연, 방탄소년단, 자이언티X김설진,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효진, 박보영, 박신혜, 서강준, 손호준, 여진구, 유연석, 이광수, 이정재, 추자현, 한채영, 한효주, 이상윤, 김종국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싸이가 이들을 대표해 '2015 MAMA' 호스트로 나섰다.
빅뱅과 엑소가 대상을 포함해 나란히 4관왕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 /comet568@osen.co.kr
[사진] '2015 MAMA'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