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오늘(3일) 밤 12시 정규3집 '북두칠성'을 발매한다.
지난 2집 'Home' 이후 1년 2개월만의 정규앨범으로, 가요계 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한 12월 가요 시장에서 '발라더 로이킴'으로 돌아온다. 전매특허였던 포크 기타를 내려놓고 처음으로 피아노를 기반으로 작곡한 곡들이 수록되며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총 9곡의 자작곡이 수록된 정규 3집 '북두칠성'은 로이킴의 데뷔 앨범부터 프로듀싱, 편곡에 참여했던 정지찬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한국, 미국을 오가는 녹음 과정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세션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출시 이틀 전인 2일(수) 신나라레코드 국내음반 실시간 예약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이킴의 겨울 발라드 '북두칠성'은 예부터 항해가들의 길잡이가 됐던 별자리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삼았다. 잔잔한 곡의 전개에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빛나는 북두칠성처럼 어디든 당신을 비춰주겠다는 아련한 그리움과 따스한 감성을 담고 있는 곡이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잇는 아날로그 감성의 겨울 발라드곡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이킴은 3일 자정 정규 3집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8일~20일에는 서울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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