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마블사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일 시네마 블랜드에 따르면 레이첼 맥아담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블록버스터인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감독이 좋았다"라고 그 이유를 전한 것.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 인터뷰에서 "데릭슨 감독을 만났고, 그의 비전과 열정에 감동했다. 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이었다. 또 마블은 멋진 영화들을 만든다. 완벽한 패키지(Package)였다"고 말했다.
현재 마블은 레이첼 맥아담스가 어떤 역을 맡았는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배네딕트 컴버배치 분)와 러브라인이 있는 린다 카트너 역을 맡았을 것이라는 예상이 중론이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다.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다.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는다. 그 외에도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조오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북미 기준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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