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이영애 “배우 생활, 책 도움 많이 받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03 08: 15

배우 이영애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책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촬영에서 이 같이 밝혔다.
도서관 나눔 프로젝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문화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새로 짓거나 기존의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MBC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배우 이영애, 채시라, 소설가 김훈,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책 나눔에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방송에는 소설가 김훈과 유홍준 교수와 함께 책의 중요성,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각양각색의 시선을 담아낸다고. 이들은 “도서관은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책과 도서관의 가치를 일깨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와 채시라는 ‘책’을 통한 육아법으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이영애는 독서를 하면서 느끼는 간접경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녀는 “자녀들에게도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함께 도서관에 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해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상황. 
이어 배우 채시라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책을 무조건 바닥에 깔아서 펼쳐놓는다”며 그녀만의 ‘책 육아법’을 소개했다. 이와 같은 방법은 높은 상상력, 창의력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이에 두 자녀를 모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낸 슈퍼맘 채시라의 노하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두 여배우는 물론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과 유용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OECD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공공도서관 수를 확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MBC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후원 프로젝트. 이영애, 채시라, 소설가 김훈, 유홍준 교수가 말하는 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MBC 도서관 확충 프로젝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내일 (4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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