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박민혜가 엄마가 됐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민혜는 지난 2일 3.36kg의 딸을 낳았다. 두 모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민혜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OSEN에 "박민혜가 어제(2일) 곽생로 여성병원에서 12시 3분께 딸을 낳았다"라며 "평안이(태명)의 출산에 가족과 지인들 모두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민혜는 결혼 5년만에 얻은 첫 딸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민혜는 지난 2010년 음향 엔지니어 김영일 씨와 결혼했다. 그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해 탁월한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산타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신랑 김영일 씨는 굵직굵직한 대형 가수들의 공연을 도맡고 있는 공연 음향 엔지니어로서 빅마마의 공연 음향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박민혜와 만남의 계기가 되어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 nyc@osen.co.kr
[사진]산타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