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이 된' 케빈 오, 'MAMA' 데뷔 어땠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3 10: 25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드디어 꿈의 무대에 섰다. 떨릴 법도 한데 오히려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엠넷 '슈퍼스타K7'의 우승자 케빈 오가 '2015 MAMA'에서 빛나는 별이 됐다. 
케빈오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Fix You)를 선곡한 그는 기타를 메고 무대에 올라 수만 명의 팬들을 마주했다. 

긴장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자신의 목소리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황홀해 보였다. 간절한 진심을 담은 열창으로 현장 관객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케빈 오는 지난달 천단비와 '슈퍼스타7' 결승전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쓰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 곽진언에 이어 일곱 번째 '슈퍼스타'가 됐다. 
우승을 거머쥔 케빈 오에겐 5억 원의 상금과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기회, '2015 MAMA' 스페셜 무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됐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우승 혜택인 셈.
덕분에 케빈 오는 '2015 MAMA' 스페셜 무대를 데뷔 선물로 받았다. 싸이, 빅뱅, 아이콘, 투애니원, 엑소, 샤이니, 현아, 박진영, 에프엑스, 갓세븐, 몬스타엑스, 태티서 등 내로라하는 대형 스타들과 한 무대에 선 그다. 
1곡만 부르고 끝난 게 아쉬울 정도로 케빈 오는 프로 가수 못지않은 무대를 완성했다. 현란한 기타 연주에 진심을 담을 열창까지 훌륭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제 그에게 또 하나의 우승 혜택 초호화 음반 발매 기회가 남았다. 그가 어떤 음악으로 다시 한번 팬들을 감동하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2015 MAM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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