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조폭 연기? 어렵지 않아..사투리가 고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03 15: 08

박성웅이 사투리 연기 고충을 전했다. 
박성웅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의 제작발표회에서 “조폭 연기를 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아시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법대생 출신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사투리가 가장 힘들었다. 사투리가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말선생님에게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극중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 돈을 쫓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표방한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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