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힘 뺀 캐릭터..식상하지 않게 연기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03 15: 11

박민영이 극의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의 제작발표회에서 “힘을 빼고 연기를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내가 잘 안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내가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반 이후에는 풋풋함이 사라지겠지만, 그 이전에는 밝게 임하겠다. 식상하지 않게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극중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표방한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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