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유승호와 멜로, 이모님 소리 안 듣는게 목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03 15: 16

박민영이 유승호와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의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의 첫인상에 대해 “‘집으로’라는 영화를 봤다. 나도 시청자와 마찬가지로 유승호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님, 이모님 소리를 안 듣는 게 목표다. 노력하고 있다”라며 “상대배우가 이렇게 어린 분은 처음이다. 그래서 오히려 말을 안 놓는다. 편안한 동생으로만 대하면 화면에 드러날 것 같다”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극중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극중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표방한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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