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개' 심형탁, "첫 연극부터 천석..굉장한 도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03 15: 25

 배우 심형탁이 생애 첫 연극 도전과 관련해 "굉장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형탁은 "제 안에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 속에도 그렇다고 생각했다. 크리스토퍼 입장이 돼보고 입장이 어떨까 생각했다. 제 역할은 아들을 빛나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첫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1000석이라는 큰 곳에서 연극하고 있다. 굉장한 경험이자 도전이었다. 끝날 때까지 제 아들 세 명 꼭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은 옆집 개 웰링턴의 죽음으로 인해 드러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용감히 자신의 닫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디딘 열다섯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의 성장 드라마.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트 BBCH홀에서 공연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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