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정규 3집, 기타 벗고 피아노 앞에 섰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3 15: 29

로이킴이 기타를 내려놓은 이유를 말했다. 
로이킴은 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3집 앨범에선 기타를 일부러 내려놓은 건 아니다. 다만 2집 작업하고 쓴 곡들을 편곡하니 기타보다 피아노가 더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 기타를 들고 있었는데 그동안 OST에서 피아노 선율과 맞춘 노래도 좋아해 주시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피아노에 맞춰 노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지난 2집 'Home' 이후 1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트레이드마크인 포크 기타를 내려놓고 처음으로 피아노를 기반으로 작곡한 노래들을 앨범에 담았다. 
로이킴의 정규 3집 '북두칠성'은 9곡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보통의 사람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선을 유유히 항해하듯 표현했다. 로이킴 표 정통 발라드다. 
로이킴의 신곡 음원은 4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 이날 앨범을 발표한 로이킴은 활발히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8~20일에는 서울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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