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로이킴은 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에 정규 3집을 냈으니 내년 1월부터는 다시 미국으로 가 학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경영학도로 있지만 사회학에도 관심이 많다. 내년 학기부터 배워볼 생각이다. 이렇게 학업을 다 마치기 전까지는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할 듯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2집 'Home' 이후 1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트레이드마크인 포크 기타를 내려놓고 처음으로 피아노를 기반으로 작곡한 노래들을 앨범에 담았다.
로이킴의 정규 3집 '북두칠성'은 9곡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보통의 사람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선을 유유히 항해하듯 표현했다. 로이킴 표 정통 발라드다.
로이킴의 신곡 음원은 4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 이날 앨범을 발표한 로이킴은 활발히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8~20일에는 서울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