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머슴아들’의 이승연 CP가 김병만과 현주엽의 케미가 좋다고 전했다.
3일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의 이승연 CP는 OSEN에 “김병만은 투박한 아빠 같고 현주엽은 잔소리 많은 엄마 같다”고 표현하며 “김병만은 묵묵하게 일을 하고 있으면 현주엽은 멤버들이 일 안하고 있으면 닦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과 현주엽은 동갑내기인데 김병만은 대장 머슴이고 김병만이 바쁠 때 대장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현주엽이다. 현주엽은 단체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융화력이 좋고 리더십도 있다. 그래서 김병만이 바쁠 때 전체를 컨트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 간의 호흡에 대해 “1박2일, 3박4일 같이 일하다 보면 힘들고 짜증이 나는데 서로 간의 호흡이 좋고 성격들이 모나지 않아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다. 촬영 끝나면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함께 작업 후 얘기도 많이 나누고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보람 있어 한다”며 “무엇보다 ‘머슴아들’은 멤버들이 오랜 시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밀도감이 있다. 멤버들 간에 끈끈한 정이 생겼고 친해져서 촬영하는 걸 재미있어 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슴아들’은 보수가 시급한 시골 노부부의 주택을 개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이 현주엽, 박준형, 정준하, 박정철, 김태우, 양세형, 주우재, 이해우, 키스, 정호균, 신제록와 함께 집 보수에 나선다.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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