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뮤직’ 정형돈-유재환이 작사작곡을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어떤 음악이 탄생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3일) 밤 9시 방송되는 정형돈-유재환의 세계 음악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쇼큐멘터리 K STAR ‘돈 워리 뮤직’ 4회에서는 음악적 영감을 교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런던에서의 둘째 날을 맞은 정형돈-유재환은 땅을 촉촉히 적시는 비에 맞서 우비를 갖춰 입고 숙소를 나섰다. 하지만 노팅힐에 도착한 두 사람을 반기는 것은 보다 거세진 비바람이었고, 결국 한 카페로 들어서 몸을 녹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키보드와 수첩을 놓고 무언가 논의하는 듯한 정형돈-유재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수첩에는 솔지와 재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내용이 적혀져 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급 음악적 영감이 떠올라 작사-작곡에 나선 정형돈-유재환의 모습으로, 카페에 들어서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유재환은 갑자기 멜로디 영감이 떠올랐다며 바로 키보드와 수첩을 꺼내 코드를 적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멜로디를 가만히 듣던 정형돈 또한 수첩을 집어 들고, 한줄 한 줄 가사를 적어 내려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아침 정형돈은 간밤에 자다 깨 콘셉트를 잡았다면서 “재환이랑 솔지랑 대화식으로~”라고 밝혔다고 전해져, 어떤 식으로 풀어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듯 정형돈-유재환은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풍부한 영감을 서로 교환하며, 즉석으로 환상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창출해 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후 정형돈은 “네 음악이 내 손을 움직인 거야”라며 유재환에게 기습포옹을 선사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희열까지 표출했다고 전해져 어떤 곡이 탄생했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오늘(3일) 목요일 밤 9시 4회가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 K STAR ‘돈 워리 뮤직’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