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셰프 최현석이 느끼한 멘트를 연발하며 아내바보임을 입증했다.
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사위 18년차 대세셰프 최현석이 출연한다.
최현석은 연애 때 즐겨했던 멘트가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최현석은 “내가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날은 바로 오늘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고, 내일은 또다시 기록갱신할 것”이라고 아내에게 종종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말 아니냐", "책에서 본 것 같다"라고 말해 최현석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최현석은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면 그 벌로 각방을 쓴다는 말이 있다"라는 MC의 질문에 "각방은 서로에게 벌이 된다. 육체적인 것을 떠나서 정서적으로 허전함을 느끼게 돼 서로에게 벌이 되지 않을까"라는 답을 내놨다.
이에 "어디서 외워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자 "결혼생활 18년차가 되니 살기 위한 멘트가 줄줄 나온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스튜디오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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