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측이 오늘(3일) SBS '마을' 종방연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신은경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오늘 '마을' 종방연에는 참석하지 못한다"라며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은 종영을 맞아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종방연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은경은 최근 전 소속사와의 갈등, 아픈 아들과 관련한 인터뷰 등의 논란을 의식한 듯 불참 의사를 밝혔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달 23일부터 전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 및 명예 훼손으로 인한 소송을 진행 중이며, 방송을 통해 밝혔던 전 남자친구 A씨와도 사업과 관련한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현 소속사 지담 측은 "'마을' 촬영 때문에 신은경과 자세히 얘기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드라마가 종영하는 이번 주 말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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