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최재웅에게 또 다시 납치됐다.
3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아가씨(최재웅 분)을 만나 위기에 처한 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경찰을 따돌려 소윤을 데리고 폐가로 향했다. 이어 그는 곧 행복해지게 해주겠다며 약물을 제조했고, 그 사이 소윤은 반지를 이용해 자신을 묶은 밧줄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소윤은 "그 약 행복해지는 약인데 당신은 왜 안 맞냐"고 물었고, 아가씨는 "나보고 죽으라는 거냐"고 답했다. 그 역시 약을 맞으면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들킨 아가씨는 분노하며 혜진을 위협했고, 이 때 우재(육성재 분)와 한경사(김민재 분)이 도착해 그를 구했다. 우재와 아가씨 간의 몸싸움이 오간 사이 소윤이 총을 쥐었고 아가씨를 향해 "다 구역질난다. 당신은 그저 끔찍한 살인자다. 그 더러운 입에 우리 언니 이름 올리지 마라"라며 총을 겨눴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마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