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이 임권택이 무서운 아버지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처음으로 같이 낚시를 떠난 임권택 감독과 그의 아들 배우 권현상의 모습이 담겼다. 권현상은 "어렸을 때 사고를 많이 쳤다. 사춘기때 집도 나갔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게 많이 혼나고 맞기도 했는데, 예절, 약속, 거짓말 안하기 이 세가지를 어기면 많이 혼났다. 그래서 아버지를 많이 어려워하고 무서워했다"고 말했다.
임권택은 역시 "많이 혼냈다. 고집을 꺾을 수 없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 가족 예능프로그램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위대한 유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