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장모가 이봉주와 사위 이만기를 ‘폭풍디스’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소꼬리를 손질하는 제리장모 최위득 여사와 이봉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리장모는 소꼬리를 사들고 와 이만기에게 손질을 거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이만기는 “그냥 곰탕 사오면 되지”라며 투덜댔고, 이어 이봉주에게 이를 시켰다.
이봉주는 이만기의 말에 바로 제리장모를 도와 소꼬리를 손질하기 시작했고, 제리장모는 “이 서방 보다 낫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최위득 여사는 “우리 이 서방은 진짜 못 먹는 것도 많고 이런 거 했다 하면 거들어 주지도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봉주는 “덩치만 컸지 허당이다”라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