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현석, 결혼 18년차의 살기 위한 멘트 ‘술술’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04 00: 38

최현석 셰프가 결혼 18년차 다운 내공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MC 김원희로부터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최현석에게 “부부싸움 후 각방쓰기가 벌이라는데 누구한테 벌칙인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서로에게 벌이 되는 것”이라며 “육체적인 걸 떠나 잠을 못 잔다는 건 정서적으로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벌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런 그의 답변에 김원희는 “뭐 외워갖고 오셨냐. 후루룩 후루룩 하시네”라며 비난을 했고, 최현석은 “이제 18년 정도 같이 살다보니 살기 위해서 자꾸 이런 멘트가 나오더라”라고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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