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3일 2만 5,1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02만 3,810명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다.
'검은 사제들'은 한국에서는 생소한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낯설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 상업적으로 흥미있게 풀어냈다는 평. 6년 만에 만난 김윤석, 강동원의 좋은 호흡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내부자들'은 지난 3일 13만 1,5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거뒀고(누적관객수 415만 991명), 새롭게 등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하트 오브 더 씨'가 4만 4,67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누적관객수 4만 6,375명) /eujenej@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