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8년간 루게릭으로 투병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아버지가 루게릭을 앓고 있는 복싱 유망주 소년과 가족을 돌보기 위해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루게릭으로 아버지를 잃은 김구라는 동상이몽 가족의 입장에 누구보다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루게릭은 근육이 약해지며 신경이 굳는 중증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들의 고충이 매우 크다”며 공감했고 “우리 아버지도 그랬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바빠 제대로 해드린 게 없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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