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브릿지(대표이사 이병주, www.ubridge.co.kr)가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네비게이션에 자사가 개발한 카링크(Car Link)가 공급됨으로써 러시아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유브릿지가 개발한 카링크는, 유브릿지의 자체 개발엔진을 적용한 미러링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무선으로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연결 하여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빠른 길 안내 네비게이션을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화면에 띄워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등 모든 콘텐츠를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조작하고 즐길 수 있다.
최근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올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해 왔고, 2016년도에 신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카링크의 현지 판매량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브릿지는 국내 시장에서 네비게이션 제조회사(파인디지털,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한라홀딩스, 아이머큐리, 모비딕 등)와 손잡고 신형 네비게이션이 출시될 때 카링크 솔루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도록 하여 소비자층을 확대해 왔다. 구형 네비게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통용 카링크를 B2C로 판매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자동차 벤츠, 폭스바겐, 인피니티, BMW 미니 등 일부 차량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의 적용 차량 및 스마트폰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브릿지의 이병주 대표는 "카링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수출 길에 오른 이후,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스페인과 터키 등 유럽에 진출하고, 마침내 러시아와 CIS(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몰도바,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자키스탄) 지역에 수출 길이 열려 매우 기쁘다"며, "2016년도에도 추가 국가에 진입하여 카링크를 세계적인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가 차량에서 '카링크'를 소개하는 장면 /유브릿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