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희준♥이혜정, 초고속 결혼 결정..왜 이렇게 빨랐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04 11: 11

배우 이희준과 모델 이혜정이 열애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이처럼 빠른 결정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양측의 입장이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양측 소속사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희준과 이혜정이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열애 5개월 만에 전해진 초고속 결혼 소식. 앞서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8월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전한 바 있다.

열애와 결혼 사이의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교제 5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는 건 매우 빠른 일임은 사실이다.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속도위반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고개를 든 것도 사실.
하지만 이희준 측은 속도위반에 대해 아니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희준 측 관계자는 "이혜정 씨가 임신을 하신 것은 아니다. 임신을 했다면 숨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속도위반이 아닌 상황에서 두 사람이 초고속 결혼 결정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확고했기 때문이다. 우선 두 사람의 관심사가 비슷하다는 전언. 서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비슷하다보니 대화가 잘 통해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이라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으며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할 나위 없음을 느꼈다는 점 역시 초고속 결혼 결정의 배경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측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며 "두 분이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평생을 함께 할 인연으로 결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은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데뷔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우치’,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 등 드라마뿐만 아니라 ‘감기’, ‘해무’ 등 영화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혜정은 여자 프로농구팀 우리은행에서 2002~2004년까지 활약했고 모델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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